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시대변화의 길목에 선 제주감귤.............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6-01 10:55:24      ·조회수 : 2,783     

시대변화의 길목에 선 제주감귤
제주타임즈 6/1 김 찬 집 (수필가)

“정보화사회(information society)다음은 꿈의 사회(Dream society)이며 이미 시작 되었다. 꿈의 사회에서는 상품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상품에 든 꿈을 사고팔게 된다. 꿈은 이미지이고, 이야기이며 문화이다.
코펜하겐 미래학의 연구소장인 롤프 안센의 말이다.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정보화사회”에서 “꿈의 사회”로 변하고 있다고 예측한다.
단순히 많은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어서 편리한 사회가 아니라, 그 정보에 감성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꿈을 불어넣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제품도 마찬가지다. 어떤 제품이 제품으로서만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그 상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의 꿈을 투영 할 때 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원두커피가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누리는 것은, 커피한잔이라는 제품에 감성적인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의미를 붙여 넣었기 때문이다. 요즘 젊은 주부들은 2500원짜리 자장면을 먹고 나서 4000원짜리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이는 주부들에게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한잔의 이미지(문화)와 감성을 파는 것이다.
우리의 제주 감귤도 마찬가지이다. 제주감귤은 외국산 밀감과 엄격한 차별화된 이미지전쟁을 해야만 한다. 물론 이런 일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생산자들의 피나는 노력과 협조, 단합, 그리고 지방정부의 눈물겨운 부단한 노력이 있어도 이미지를 창조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 할 것이다. 그 것은 문화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감귤이미지 문화는 감귤생산자에게만 맡겨서는 안 된다. 당장 이익이 창출되지 않은 프로젝트임으로 세금 받은 돈으로 지방정부에서 담당해야 한다. 생산자는 제품의 질을. 지방자치단체는 제품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미키마우스(캐릭터, micky-mouse.com)도 그렇다. 이는 상상 속에 등장하는 한 마리의 쥐일 뿐이다. 그런데 이 쥐에 상상력을 붙여 넣어서 이미지를 창조 했다. 그리고 그 쥐는 단순한 쥐가 아니라 전 세계에 꿈을 심어주는 아이콘이 되었다. 물론 천문학적인 돈도 벌었다.
코카콜라의 경우도 이미지전략은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다. 코카콜라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라. 코카콜라에 대한 낭만과 그리움과 건강과 젊음과 사랑을 연상하게 된다. 연인과 같이 있을 때는 코카 콜라가 반드시 같이 있어야 되는 것 같은 착각을 느낄 것이다.
제품의 질도 중요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소비자와 감동의공감대를 형성해야 소비자들이 그 브랜드와 사랑에 빠질 것이고 또 그런 메시지를 통해 감동을 만들어 내어야 오래 지속되는 커뮤니케이션이 될 것이다.
감귤의 당도와 질만 높여서 파는 것은 제품으로 끝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품의 의미를 불어넣어서 소비자들의 감성을 일깨워야 한다. 이렇게 감성을 일깨워서 의미를 부여 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다가오는 미래는 제품의 질도 중요하지만 제품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이 더욱 중요해 진다는 것이다. 감성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제품, 즉 의미가 없는 제품은 경쟁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한다. 우리들은 점점 “정보화사회”를 지나서 “꿈”을 추구하는 시대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단순히 질 좋은 제품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의미를 함께 판다는 점에서 상품과 문화를 묶어서“문화융합상품(Culduct)라는 신조어도 탄생 했다. 어떤 제품이 소비자의 기억 속에 남는다는 것은 기억이 이성적인 부분에만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에도 많이 남는다는 것이다.
제주 감귤은 청정, 건강, 지성, 사랑, 부드러움. 젊음,........ 등등의 이미지를 집어넣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감성 제품을 파는 것이 미래의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679 비상품 감귤 출하 또 적발 관리자 2006-11-25 2318
678 불법 감귤유통 편파 단속 의혹 제기 관리자 2006-11-25 2290
677 제주 1차산업 위기감 고조 관리자 2006-11-25 2465
676 감귤로 만든 돼지와 집 관리자 2006-11-22 2405
675 '양심불량' 비상품 감귤 유통 선과장 매일 단속받는다! 관리자 2006-11-22 3255
674 노지감귤 가격 상승세 탄력 관리자 2006-11-22 2686
673 감귤박물관, 감귤따기 체험농장 운영 관리자 2006-11-22 3553
672 2008년 당도 12도 이상 감귤 50% 생산 추진 관리자 2006-11-22 2775
671 거점 감귤유통센터 마침내 출범 관리자 2006-11-22 3225
670 감귤 시비기준 재설정해야 관리자 2006-11-20 3863
669 농진청 ‘탑프루트 감귤’ 출하 관리자 2006-11-20 2342
668 노지감귤 가격, 품질·소비심리에 달렸다 관리자 2006-11-20 2558
667 [기고] 감귤출하량 공시를 제안한다 관리자 2006-11-20 2239
666 감귤값 회복세 파란불 관리자 2006-11-20 3530
665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수입 금지 관리자 2006-11-20 2875
664 서울시민들 제주감귤에 ‘흠뻑’ 관리자 2006-11-20 3316
663 노지감귤 가격 상승세 탄다 관리자 2006-11-17 2891
662 제주의 가을은 감귤의 계절 -귤따러 가볼까 관리자 2006-11-15 3354
661 감귤, 어디에 좋을까 관리자 2006-11-15 2486
660 주민자치프로그램 친환경 감귤원 무농약 농산물 인증 획득 관리자 2006-11-15 2496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