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적정생산 노력 통했다

감귤원 간벌·휴식년제 목표량 ‘초과 달성’


　올해산 노지감귤의 감귤원 2분의 1 간벌과 휴식년제 사업이 목표를 초과 달성됐다.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서귀포농협 조합장)와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4월30일 현재 간벌작업 실적은 1,242㏊로 목표량 1,000㏊를 초과해 완료됐다.

또 7월까지 감귤열매를 모두 따내는 휴식년제도 농가 신청량이 1,015㏊에 달해 목표량 1,000㏊를 넘어섰다.

　제주감귤연합회 등은 이에 대해 적정 생산을 위한 농가의 자구 노력과 함께 도의 지원 등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제주감귤연합회 등이 주 1회 이상 ‘간벌의 날’을 정해 일손돕기 등 적극적인 현장 지원 활동을 펼치고, 각 지역농협 단위로 간벌작업단을 운영해 간벌 지원에 최선을 다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강희철 제주감귤연합회장은 “앞으로 휴식년제 참여농가들이 열매따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 등을 통해 감귤 적정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