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거점유통센터 건립 탄력
농림부 3개소 사업 승인
제주일보 6/26 김승종 기자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이 FTA기금 신규사업으로 신청한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 3개소 건립사업을 최근 농림부가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는 제주감귤농협사업단에서 신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4개소와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 2개소를 합해 총 9개소 건립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는 1개소 당 120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사업비는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10%로 충당된다.

이 센터에는 비파괴 선과시설과 저장시설은 물론 감귤을 선별, 세척·포장작업을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신 기계설비 등이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