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 감귤유통센터 마침내 출범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1-22 10:13:30 ·조회수 : 3,180
<p></p>
<font size="5"><b>거점 감귤유통센터 마침내 출범 </b></font>
<font size="4" color="blue">최첨단 시설 갖춘 산지유통체계 본격 구축 </font>
<font size="3">제주일보 11/21 신정익 기자
국제적 수준의 감귤유통처리를 담당할 최첨단 시설을 갖춘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가 준공됐다.
이에 따라 감귤농가들은 고품질 감귤의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거점
APC가 담당하는 산지유통체계가 본격 구축돼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
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20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현지에 부지 2만 7686
㎡, 건축연면적 7595㎡의 대규모 시설에 시간당 16.6t의 감귤선별처리를 할 수 있는
최첨단 거점산지유통센터(APC) 시설공사를 마치고 22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
다.
이번에 준공된 거점 APC는 국비 22억 6000만원을 비롯해 지방비 38억 4000만원, 자
부담 22억원 등 총 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섰다.
주요 시설을 보면 시간당 16.6t씩 하루 100t, 연간 2만t을 처리할 수 있는 8조라
인 전자동 비파괴 당·산도선별기를 비롯해 국제적 수준의 집하·저장·선별 및 포장을
위한 유통시설과 위생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주감귤농협은 이번 거점APC 가동을 계기로 유통사업소를 개소,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감귤생산농가와 회원제 협약을 통해 공동출하·공동계산 방식의 점수
제 공동계산제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제주감귤농협은 특히 국제적 수준의 규모화·현대화된 거점APC에서 공동 판매하는
감귤은 소비자의 신뢰확보와 함께 외국산 과실과 경쟁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세계적인 파워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국과수공동브랜드인 ‘썬플러
스 불로초‘, ‘썬플러스 귤림元(원)’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 대한 교섭력의 대폭 강화 및 소비지 대형유통업체와 직거래
가 가능해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감귤농가의 소득증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주감귤농협은 22일 오전 11시 남원읍 신흥리 현지에서 감귤농업인과 각급 기
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
</font>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