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사설] 왁스코팅, 道-議會 누구의 고집인가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9-06 09:57:09      ·조회수 : 4,076     

[사설] 왁스코팅, 道-議會 누구의 고집인가
제주타임즈 9/6
추석이 가까워 오고 있다. 이는 곧 노지 감귤 출하시기가 임박하고 있다는 얘기도 된다. 그러나 제주도와 의회는 감귤의 왁스코팅에 대해 어정쩡하다. 조례에는 엄연히 왁스코팅을 금하고 있으나 상당 수의 감귤 관계 인사들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무슨 소리냐는 식으로 앞으로 왁스코팅을 한 감귤 출하 자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큰 소리다. 하지만 사실상 조례를 어기고 있는 하우스 감귤에 대해서는 묵인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가. 왁스코팅을 바라는 쪽, 즉 조례 개정을 요구하고 있는 쪽의 주장도 나름대로 타당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이 그렇다. 왁스코팅의 인체 유해성 여부를 최종 재검사하지 않더라도 이에 대한 시비가 아직까지 없는 것을 보면 기존의 무해 판정에 하등의 이의가 없는 모양이다. 또한 보기도 좋고, 저장성도 강하다. 그렇다면 무엇을 망설이는가. 조례상의 금지 조항을 없애버리고 감귤 왁스코팅여부에 대해서는 생산자-선과장-유통업자-소비자들의 선택에 맡기면 될게 아닌가. 그들이 판단해서 이익이 되는 쪽을 고르다보면 나중에는 어느 쪽이 유리하다는 것이 자연스레 판명이 되고 또 그쪽으로 단일화 해 갈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도와 의회가 엉거주춤 서 있는 것은 일종의 고집이다. 제주도와 의회는 각각 조례를 입안하고 심의 통과시킨 주체들이다. 물론, 시행도 못해보고 개정한다면 자존심이 상할 것이다. 하지만 경솔하게 그런 조례를 만들었으니 감수해야 한다. 혹시 도와 의회 중 어느 한 쪽만의 고집으로 일이 꼬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일을 쉽게 풀어라.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539 “고품질 감귤·FTA 심층기사 필요” 관리자 2006-10-12 2177
538 韓美FTA 앞둬 제주감귤이 당장 할 일 관리자 2006-10-12 2482
537 감귤원 방풍림 제거사업 지원 관리자 2006-10-12 2930
536 [사설] 민감품목도 ‘아’와 ‘어’가 다르다 관리자 2006-10-12 2937
535 감귤업무 담당조직 불합리 관리자 2006-10-12 2528
534 [사설] 非良心 판치면 감귤은 어려워진다 관리자 2006-10-11 2517
533 남부농업기술센터, 감귤판매전시관 관리자 2006-10-11 2634
532 美 오렌지 제주에 ‘직격탄’ 관리자 2006-10-11 3007
531 창조인가, 난립의 가세인가 관리자 2006-10-11 2593
530 한미FTA체결로 감귤피해 관리자 2006-10-11 2544
529 "감귤 민감품목 지정, 최대한 지킬 것" 관리자 2006-10-11 2139
528 가공용감귤수매가 놓고 생산자-개발공사 대립 관리자 2006-10-11 2195
527 국회의원들 유통명령제 무관심 관리자 2006-10-11 2208
526 오늘 가공용 수매가 결정 관리자 2006-10-10 2466
525 감귤골판지상자 첫 연합구매 관리자 2006-10-10 3115
524 [기고]"비상품 감귤출하 '소탐대실' 우려" 관리자 2006-10-10 2338
523 감귤 지리적표시제 ’미적미적’ 관리자 2006-10-10 2887
522 올해 가공용 감귤 가격 인상되나? 관리자 2006-10-10 2262
521 덜익은 감귤 도매시장 첫 상장 관리자 2006-10-10 2661
520 감귤로 이어온 8년 교류 막히나 관리자 2006-10-10 255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