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한·미,FTA 농산물 양허안 교환…감귤은?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8-16 10:18:31      ·조회수 : 3,229     

한·미,FTA 농산물 양허안 교환…감귤은?
정부 "대부분 농산물 민감품목 선정, 양허대상 제외"
한덕수 위원장 "국회 특위에 협상자료 열람하도록 하겠다"
제주의소리 8/15 이재홍 기자
다음달 6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FTA 제 3차 본협상을 앞두고 우리나라와 미국이 14일 농산물과 공산품·섬유분야의 관세인하 양허안을 일괄 교환했다. 이에 따라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류가 어떤 형태로 미국측에 전달됐는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한덕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지원위원장은 "협상자료 공개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영석 경제공사는 현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한미FTA협상에서 처음으로 양허안을 교환한 만큼 내용은 매우 보수적으로 작성됐다"고 말했다. 쌀을 비롯한 대부분의 농산물을 민감품목으로 정해 양허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공사는 "한국과 미국이 일단은 맥시멈 레벨로 (양허안을) 제시한 후 그것을 베이스로 해서 협상이 진행되면서 양측의 오퍼를 깎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 공사는 "한·미 양국이 3개월만에 양허안과 유보안을 교환할 정도로 한·미FTA협상은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안에 협상을 마무리 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차 협상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다.
최 공사의 발언으로 볼 때 이날 교환된 정부의 양허안에는 일단 감귤류는 민감품목으로 지정돼 양허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관측된다.

감귤이 우리나라 농산물분야 10대 민감품목에 포함돼 있다는 사실은 지난 4일 농림부 주최로 열린 `한미FTA 농업계 대토론회'에서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에 의해 이미 확인된 내용이다.
최 박사가 분석한 '피해분석' 민감도에 따르면 감귤은 부가가치 비중에서 33개 품목 중 29위로 낮지만 관세철폐에 따른 농업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피해액 순위는 8위, 지역집중도는 1위, 호당 재배면적은 4위, 국내자급률은 1위를 차지, 민감도가 매우 높은 품목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피해액 산정 틀이 제주산 감귤이 폭락을 거듭하던 2002~2004년 소득을 기준으로 한데다 교차탄성치와 가격하락률을 사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해 시장개방에 따른 피해액 산출이 축소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한덕수 한·미FTA 체결지원위원회 위원장은 14일 KBS 라디오에 출연 "국회의 한·미FTA 특위가 협정문 초안이나 상품 양허안 등 거의 모든 자료를 정부 수준으로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등 협상관련 공개 수준을 이전보다 훨씬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협상이 끝날 때까지 국회에 정보공개를 하지 않고 (협상이) 타결된 후 동의를 요구했는데 앞으로는 (국회) 특위 의원들이 자료를 분석할 수 있도록 비밀취급인가 등을 받은 보좌관을 대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479 감귤왁스코팅 금지 2년 유예…감귤산업 200년 후퇴! 관리자 2006-09-28 2775
478 타이벡 고품질 감귤 포장재 비용 지원 관리자 2006-09-28 2671
477 "한미FTA 4차협상 제주개최 이전 건의했으나 무산" 관리자 2006-09-28 2898
476 [감귤출하연합회기고문]"비상품감귤 출하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관리자 2006-09-28 4045
475 비상품감귤 꼼짝마! 관리자 2006-09-28 2820
474 "한미FTA 4차협상 제주개최 이전 건의했으나 무산" 관리자 2006-09-28 3209
473 부지화(한라봉) '신맛, 이제는 저리가라' 관리자 2006-09-28 3330
472 “과일식초`중 가장 좋은`영귤을 아세요” 관리자 2006-09-27 3980
471 ‘브랜드감귤 지도전문대학’ 입학식 및 특별강연 열려 관리자 2006-09-27 3074
470 한경농협, 경쟁력 강화 위해 작목반 통·폐합 결정 관리자 2006-09-26 3163
469 노지감귤 밭떼기 거래 ‘꿈틀’ 관리자 2006-09-26 3659
468 FTA 감귤 피해액 과연 얼마인가 관리자 2006-09-26 2564
467 한·미FTA 4차 협상 감귤 민감품목 배제시 관리자 2006-09-26 2542
466 지지부진 감귤랜드 활로 찾아 뛰라 관리자 2006-09-26 3095
465 감귤 열매솎기 부진 관리자 2006-09-26 3093
464 이슈&현장]감귤랜드 조성사업의 현주소 관리자 2006-09-26 3649
463 유통명령제 '현저한 수급불안' 입증 여부 관건 관리자 2006-09-26 2628
462 칠레산 오렌지 품질 “글쎄요(?)” 관리자 2006-09-26 2914
461 9월부터 시행해도 늦지 않다더니... 관리자 2006-09-26 2495
460 FTA 반대집회 불허통보 “집회 자유 보장하라” 관리자 2006-09-26 2712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