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10-12 10:22:42      ·조회수 : 2,919     

<p></p>
<b><font size="5">'감귤 보내기' 중단 불가피할 듯 </font></b>
<p></p>
<font size="4" color="857375">"北 핵실험 이후 대북교류사업 어떻게 될까"</font>

<font size="3">제주타임즈 10/12 임창준 기자

지난 9일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제주도민들이 지난 1998년부터 펼쳐온 제주 감귤

보내기 운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이는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진행하던 대북 지원물

자 수송작업을 잠정 보류하고 금명간 금강산 관광사업 등도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면

서 감귤 보내기 운동 역시 이런 맥락에서 중단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북한 감귤보내기 운동은 지난 1998년 북한 동포 돕기라는 인도적 차원에서 시작됐

다. 첫해 100톤을 시작으로 해가 갈수록 물량을 늘려 지난 8년간 모두 3만6226톤을

보냈다. 금액으로만도 112억36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제주감귤은 ‘남북협력 제주도

민운동본부‘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의 창구를 통해 선박편으로 해마다 겨울철에

수송해 왔다.

2000년과 2001년, 그리고 지난해에는 당근 1만3000톤(시가 51억3900만원)을 보냈으

며, 의약품과 목초종자, 수해복구 자재 등을 지원해 왔다.

북한도 제주도민들의 인도적 지원에 감사하다는 뜻을 제주를 찾은 고위 인사들을 통

해 수차례 전해왔고 이 같은 분위기가 성숙, 남북 군사최고책임자(국방장관)회담도

제주에서 개최돼 제주가 평화의 섬을 상징하는 데도 기여한 것도 사실이다.

제주의 감귤보내기 운동은 정부의 대북교류 사업의 일환이기는 하지만 우근민 도지

사 시절,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수범적인 사례로 평가돼 왔다.

감귤보내기 운동이 시작된 이후에야 전국의 다른 지자체에서 남북 민간 교류 물꼬

를 트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한이 이날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우리정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핵실

험을 강행하면서 그동안 펼쳐왔던 제주도민들의 북한 감귤보내기 운동이 매우 불투

명해지고 있는 것.

올 겨울에도 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는 감귤 1만톤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북

측 ‘민화협‘과 구체적인 지원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었다.

정부는 핵실험 확인 직후 10일 동해항에서 북한 수해복구용 시멘트 4000톤을 실고

떠나려던 선박의 출항 일정을 유보한 상태에서 감귤보내기 운동은 정부의 허가나 지

원없이는 현실적으로 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북한에 보내는 감귤 확보는 제주도의 예산과 도민의 성금 등으로 모아지나 북한으

로 보내는 물류비는 지난 2002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도 20억원

을 지원받았다.

문제는 물류비도 그렇지만, 도민 정성으로 이뤄졌던 감귤보내기가 핵실험 강행으로

도민사회가 공분하는 만큼 감귤보내기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

이다.

이런 가운데 ‘6.15 공동선언 남측위원회 제주본부‘가 10일 오후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에서 ‘남북교류협력 조례제정을 위하여‘란 토론회를 개최, 민간차원의 남북교류 협

력은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이 되고있다.

발제자로 나선 고성준 교수는 "제주도는 그동안 농산물 지원이라는 인도주의적 사업

에 치중해 어느 정도 남북교류협력에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도내 다양한 통일관

련 기관 및 단체들은 물론이고 의회.언론계.경제계 등 다양한 사회단체 등이 함께 나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교수는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평화사업과를 신설하고, 남북교류계

가 신설된 것은 평화의 섬 구현 사업과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중점을 두고자 하는 제

도적 표현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북한을 방문하는 '가는 교류'사

업 중심으로 추진했지만 이제는 남북교류에 있어 일방적 보다는 쌍방적인 '오고 가

는 남북교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font>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479 감귤왁스코팅 금지 2년 유예…감귤산업 200년 후퇴! 관리자 2006-09-28 2743
478 타이벡 고품질 감귤 포장재 비용 지원 관리자 2006-09-28 2638
477 "한미FTA 4차협상 제주개최 이전 건의했으나 무산" 관리자 2006-09-28 2861
476 [감귤출하연합회기고문]"비상품감귤 출하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관리자 2006-09-28 4011
475 비상품감귤 꼼짝마! 관리자 2006-09-28 2782
474 "한미FTA 4차협상 제주개최 이전 건의했으나 무산" 관리자 2006-09-28 3172
473 부지화(한라봉) '신맛, 이제는 저리가라' 관리자 2006-09-28 3293
472 “과일식초`중 가장 좋은`영귤을 아세요” 관리자 2006-09-27 3941
471 ‘브랜드감귤 지도전문대학’ 입학식 및 특별강연 열려 관리자 2006-09-27 3036
470 한경농협, 경쟁력 강화 위해 작목반 통·폐합 결정 관리자 2006-09-26 3126
469 노지감귤 밭떼기 거래 ‘꿈틀’ 관리자 2006-09-26 3621
468 FTA 감귤 피해액 과연 얼마인가 관리자 2006-09-26 2528
467 한·미FTA 4차 협상 감귤 민감품목 배제시 관리자 2006-09-26 2500
466 지지부진 감귤랜드 활로 찾아 뛰라 관리자 2006-09-26 3057
465 감귤 열매솎기 부진 관리자 2006-09-26 3056
464 이슈&현장]감귤랜드 조성사업의 현주소 관리자 2006-09-26 3614
463 유통명령제 '현저한 수급불안' 입증 여부 관건 관리자 2006-09-26 2591
462 칠레산 오렌지 품질 “글쎄요(?)” 관리자 2006-09-26 2862
461 9월부터 시행해도 늦지 않다더니... 관리자 2006-09-26 2472
460 FTA 반대집회 불허통보 “집회 자유 보장하라” 관리자 2006-09-26 2679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