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홍보자료

최고품질 극조생 노지감귤 생산…농가소득 3배 증가 기대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9-10-14 11:11:57      ·조회수 : 3,666     

최고품질 극조생 노지감귤 생산…농가소득 3배 증가 기대
감귤시험장, 생산기반시설 갖춰 재배 결과 당도 11.5브릭스 생산


당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신맛을 줄인 고품질 극조생 노지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장장 김광식)은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극조생 온주감귤 생산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투입, 지난 12일 과실품질을 조사한 결과 당도가 11.5브릭스로 일반 극조생 감귤(9.7브릭스)에 비해 1.8브릭스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한창 출하되고 있는 극조생 노지감귤은 외관상 착색은 됐지만 당도가 8브릭스 전후로 비교적 낮아 출하 초기 감귤의 이미지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감귤시험장은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법화농장에서 고품질 극조생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설치해 재배한 결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맛있는 감귤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귤시험장은 햇빛이 골고루 들어가도록 2분의 1 간벌을 실시하는 한편 집중호우시 유입되는 빗물을 막기 위해 폭 100㎝, 깊이 50㎝의 저류시설을 설치해 저류된 물이 돌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배수로를 조성했다.

또 6월 상순에는 다공질 필름을 깔아 토양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당도가 8.5브릭스 됐을 때 점적관수로 토양수분을 조절했다.

특히 우산식 지주대를 설치해 가지매달기를 병행, 장마기로부터 8월 상순까지 일조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감귤나무 밑부분까지 햇빛이 잘 들어 광합성작용이 왕성해짐으로써 최고품질의 극조생 노지감귤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감귤시험장은 설명했다.

이렇게 생산된 최고품질의 극조생 노지감귤은 출하 초기 감귤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량을 증가시키는 등 기후온난화에 대응한 감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감귤시험장 김용호 연구관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일반 노지감귤을 생산, 조기에 출하할 경우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배농가는 3배 이상의 소득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고품질생산에 필요한 표준 매뉴얼을 작성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귤시험장은 이번 연구성과를 설명하기 위한 ‘현장 품질 평가회’를 14일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법화농장에서 개최한다.
<제주일보 10/14 신정익 기자>chejugod@jejunews.com

최고품질 극조생 노지감귤 생산…농가소득 3배 증가 기대


홍보자료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459 제주도 경찰투입 감귤 미숙과 강제착색 집중 단속 관리자 2006-09-26 3066
458 제주감귤 ‘국민과일’ 위협 관리자 2006-09-22 2597
457 제주감귤농협 창립 46주년 기념식 관리자 2006-09-22 2782
456 추석 감귤 강제착색 출하 우려 관리자 2006-09-22 3456
455 제주감귤 새로운 성장 동력…완숙감귤 수확하기 관리자 2006-09-22 3243
454 노지감귤 왁스코팅 금지 시행 또다시 유보 관리자 2006-09-22 2680
453 "한미FTA 협상 제주개최, 이해해달라" 관리자 2006-09-22 3421
452 제주 '귤 먹인 한우' 상표등록 관리자 2006-09-22 3440
451 비상품 막아야 '제 값' 받아 관리자 2006-09-21 2908
450 일부 선과장‘배짱’ 관리자 2006-09-21 3282
449 [백록담]감귤 왁스코팅의 명분과 실리 관리자 2006-09-21 3173
448 감귤품질검사원 교육 받지 않으면 ‘큰 코’ 관리자 2006-09-21 3099
447 도, 감귤 '왁스코팅' 단속 방침 '철회' 관리자 2006-09-21 2767
446 감귤상인 40년만의 첫 약속 "속이지 않겠다!" 관리자 2006-09-21 2991
445 “상품생산량은 유통조절명령 결과물” 관리자 2006-09-21 3148
444 고두배 농축산국장, 감귤유통명령제 협의차 농림부 방문 관리자 2006-09-21 2837
443 [제주투데이/기고문]고품질의 감귤 적정출하로 3년 연속 제값 받자 관리자 2006-09-21 3218
442 [사설] 왜 감귤 컨테이너만 혜택 못 받나 관리자 2006-09-20 4069
441 [기고]열매솎기로 감귤 제값받기 동참을 관리자 2006-09-20 3024
440 감귤유통명령제 재도입 비상 관리자 2006-09-20 2474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