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공지사항

감귤 열매솎기에 공무원 동원 안한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0-10-28 08:59:02      ·조회수 : 1,794     

감귤 생산량을 줄이려고 열매 솎기나 나무 솎아베기 현장에 공무원을 동원하던 관행이 사라진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감귤 재배농가들이 벌이는 열매 솎기나 나무 솎아베기 등의 작업에 도와 행정시, 읍ㆍ면ㆍ동의 공무원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우근민 제주지사가 "감귤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데도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며 잘못된 관행을 고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도는 지난해 2∼3월 나무 솎아베기 작업현장에 수십 차례에 걸쳐 연인원 3천180명의 공무원을, 7∼10월에는 열매솎기 작업현장에 연인원 2만9천100여명의 공무원을 동원하는 등 해마다 감귤 생산량 줄이기 위한 작업에 공무원을 다수 동원해 왔다.

오래전부터 지속한 이런 관행 때문에 감귤 재배농가들은 열매솎기 작업 등을 할 때면 공무원 인력지원을 은근히 기대하는 등 행정기관에 대한 의존도만 높이고 농가의 책임의식은 떨어져 제대로 된 감귤 정책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로 지적됐다.

또한, 전문가도 아닌 공무원들을 평일 근무시간에 영농현장에 파견해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기보다는 행정력만 낭비해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의 불만을 사왔다.

제주도는 열매 솎기와 나무 솎아베기 등은 농가 자율에 맡기는 대신 2009년 현재 감귤 전체 재배면적의 12% 수준인 한라봉, 감평 등 만감류의 재배면적을 2014년까지 20%로 끌어올리는 등 품종 개량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또 중ㆍ대형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품질의 규격화, 포장 표준화 등을 추진해 감귤의 가격 하락을 막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농가가 요청하면 공무원을 열매 솎기 등 감산작업 현장에 동원해 왔다"며 "부작용이 오히려 더 많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지사항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56 [제민기획2]이파리 건강한 나무 뿌리 좋아져 고품질 감귤생산 기획정보과 2020-06-09 1804
1955 감귤원 우량묘목 공급기반 구축 급선무 기획정보과 2020-06-03 1977
1954 [제민기획]이파리 건강한 나무 뿌리 좋아져 고품질 감귤 생산 기획정보과 2020-06-03 1647
1953 소문 무성한 신품종 감귤, 현장에서 열매까지 확인한다 기획정보과 2020-06-03 1812
1952 감귤 신품종 전시포 운영... 보급 확대 기대 기획정보과 2020-06-02 1964
1951 [제민포럼]감귤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 기획정보과 2020-06-02 1834
1950 부패 감귤 토양 비료로 재탄생 기획정보과 2020-05-28 1903
1949 감귤조수입1조원시대'명인교육'으로 성큼 기획정보과 2020-05-22 2232
1948 서귀포시 남원읍에 감귤진피 가공공장 시설.. 5월 본격추진 기획정보과 2020-05-22 1852
1947 제주감귤박람회,'감귤꽃 페스티벌'SNS이벤트 기획정보과 2020-05-22 2079
1946 과일 수입 급증세,국내 과일은 위축 기획정보과 2020-05-22 2340
1945 사과,배,포도 재배면적 줄었지만... 신품종은 증가'고무적' 기획정보과 2020-05-14 1932
1944 올해 하우스감귤 실적 350억원 목표 기획정보과 2020-05-14 1962
1943 [기고]감귤이야기는 계속된다 기획정보과 2020-05-14 2044
1942 감귤연구단 출범'국산 품종 육성.보급 속도 낸다' 기획정보과 2020-05-12 2164
1941 외래종 감귤 대신 다품종 제주산 토종 개발 활발 기획정보과 2020-05-12 4621
1940 제주 대표 만감류 레드향이 '홍예향'? 기획정보과 2020-05-08 2526
1939 각종 지원시책 다루는 '온라인 농업 114'개설 기획정보과 2020-05-08 2278
1938 감귤 껍질에 숨겨진 비밀/박철효의 건강이야기 기획정보과 2020-05-08 2105
1937 올해산 제주하우스감귤 본격 출하 기획정보과 2020-05-08 2797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