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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막걸리' 군납 계약..판로 확대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0-10-12 09:51:29      ·조회수 : 3,095     

中 상하이ㆍ베이징으로 수출도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막걸리의 군납 계약이 성사돼 감귤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내 막걸리 제조사인 ㈜백록담(회장 허종범)은 지난달 국군복지단과 자사 주력제품인 제주감귤막걸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감귤막걸리는 앞으로 1년간 경기도와 강원도를 제외한 지역의 군부대 내 매점(PX)과 군마트에 공급된다.

백록담의 군납 계약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제주산 막걸리의 도외 판매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제주감귤막걸리는 지난해 11월 백록담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100% 제주감귤 농축액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이 막걸리는 살균막걸리로 유통기한이 60일이며, 특유의 텁텁한 맛을 유지하면서 비타민C가 다량 포함된 감귤 맛이 살아있다.

백록담은 2008년 6월 설립된 신생 막걸리 제조회사로 서귀포시 서홍동 공장에서 국내산 쌀로 빚은 제주샘 우리쌀막걸리와 제주보리쌀막걸리도 생산하고 있다.

생막걸리인 이들 제품은 감미료인 아스파탐의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원료 자체의 순수 발효로 막걸리의 약점인 숙취나 트림을 억제한 것이 특징이다.

백록담은 또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지역의 한국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도 제주감귤막거리를 납품하는 계약이 성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허종범 회장은 "감귤막걸리는 특히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아 관광성수기엔 주문 물량을 소화하기도 빠듯하다"며 "계속해서 좁쌀 등 제주의 다양한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막걸리를 개발하고, 판매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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