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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감귤 미 수출 물량 확대 협의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11-01 15:45:14      ·조회수 : 2,319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10월31일 제주감귤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멜리샤스( Melissa's, 사장 지미 헤르난데즈)의 샘 로드리게즈 부사장 등을 초청, 1일까지 감귤수출 상담회를 갖고 수출 활성화를 논의했다.

제주농협 김상오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미 식물검역협상에서 감귤 궤양병 문제가 타결됨에 따라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미국 수출농가를 모집해 미국기준에 맞는 병해충 방제 지도를 했다"며 "지난 10월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약 안전성검사 결과 적합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미 멜리샤스 샘 로드리게즈 부사장 등 관계자는 제주농협 방문 후에 미국수출 농가 과원, 선과장 등을 방문하는 등 미국 수출용 감귤의 생산과정을 둘러보면서 제주감귤에 대한 호감과 함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농협과 미 멜리샤스는 미국 도착시 감귤 견본의 품질 상태를 확인 후 수입 물량을 확대하자는 데 합의, 10일 2C/T (40피트)가 첫 선적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감귤 미국 수출은 1995년 한·미 식물검역회의에서 '수출단지에서 감귤 궤양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검역 약정에 의해 개시됐으나 2002년 12월 궤양병 무발생 조건을 유지할 수 없어 2003년부터 중단됐다.

감귤 미국 수출은 1999년 377t, 2000년 232t, 2001년 1348t, 2002년 1601t을 수출한데 이어 2003년부터 중단됐다.

제주산 감귤이 미국에 안정적으로 수출되기 위해 궤양병 무발생 조건 해소와 함께 미국의 잔류농약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주농협은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미국 내 만코제브 성분(다이센엠 농약) 잔류농약허용 기준이 설정될 수 있도록 추가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농협 이용민 감귤팀장은 "미국은 잔류농약허용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농약이 나와서는 안 된다는 불검출 원칙(Zero Tolerance System)을 시행하고 있어 미국내 다이센엠 잔류허용 기준이 설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강희철 감귤협의회장이 직접 미국으로 가서 이 문제를 건의, 잘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멜리샤스는 1984년에 설립됨 최대의 농특산물 전문 도매업체로 세계 각지 1200여개 품목의 농산물을 수입, 미국 내 마트 및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 제주=뉴시스 김용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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