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공지사항

제주 전통감귤 개발 및 육성의 당위성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0-11-22 10:14:10      ·조회수 : 2,307     

제주 전통감귤 개발 및 육성의 당위성

양세완 21세기영농조합 법인대표

제주감귤이 아무런 변화 과정도 없이 대중화가 가능했던 것은 첫째 독점 생산이고, 둘째 쇄국적인 시장이고, 셋째는 감귤 소비를 지지해준 중산층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태생적인 것들이 부메랑이 돼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막대한 행·재정적 투자에도 불구하고 제주감귤이 FTA 앞에 무기력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이를 뒷받침 해 주고 있다. 이것은 제주 감귤산업의 병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고 처방했기 때문이다.

한 때 진상품이였던 제주 감귤이 이번 추석에 상대과일과 품질 대비 과소평가돼 싼 값에 팔리게 된 것은 브랜드 개념 부족 등으로 타고난 가치(품질)와 품격(문화)을 무시하고 남의 것만 모방하다 개성(고유 맛)을 잃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개성이란 시각, 촉각, 후각, 미각(고유 맛) 영양이 풍부한 오감의 전통감귤을 뜻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감귤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세계감귤의 톱 브랜드이고 제주감귤의 유일한 경쟁력이다. 제주에는 오감의 감귤을 재배 할 수 있는 조건(기후·물질· 환경)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오감의 감귤을 황금알로써 노지감귤 상품기준 50만t으로 마케팅(유통)만 뒷받침 해준다면 생산자수취가격기준 1조원을 훨씬 능가하는 규모의 감귤산업도 가능하다는 것을 2004년산 감귤에서 개인적으로 경험한바 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다.

최근 속성 과일들이 소비자 기호(입맛)변화로 영양(웰빙)과일로 주력하는 것을 제주감귤 사회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서귀포 칠십리 감귤 정책이 실패하고 감귤 박물관이 적자 운영되고 있는 것도 1차산업 방식으로 재단되고 개량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오감의 전통감귤은 누구나 아무데서나 만들 수 없는 희소상품이기 때문에 제주의 보물이고 황금알을 낳는 최첨단 감귤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공지사항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936 감귤류 보호품종 첫 '탄생' 기획정보과 2014-01-22 2323
935 한라봉의 '굴욕'..진지향, 천혜향에 밀려 매출 감소 기획정보과 2014-01-17 5169
934 자근 문제 해결 위한 장단기 대첵 제시 기획정보과 2014-01-17 2259
933 감귤 추출물 활용 상품개발 활기 기획정보과 2014-01-17 1760
932 '한라봉'등 만감류시장 급성장 기획정보과 2014-01-15 2065
931 겨울철 과일가격 '들썩'...감귤도 맘 편히 못 먹겠네 기획정보과 2014-01-15 2048
930 설 대목장 과일 거래전망 및 출하전략(단감,감귤) 기획정보과 2014-01-13 1858
929 우지사, "한중 FTA협상으로 제주가 얻을 혜택은 제한" 기획정보과 2014-01-08 2237
928 제주감귤농협, 경제사업 2,600억원 초과달성 기획정보과 2014-01-07 1860
927 2014년 9대도매시장별 신정 휴장안내 기획정보과 2013-12-26 2068
926 "감귤 세계명품화, 유통창구 일원화 필수" 기획정보과 2013-12-24 2209
925 업무보조원 채용 공고 기획정보과 2013-12-19 1789
924 한중FTA 초민감품목에 감귤 포함될 듯 기획정보과 2013-12-19 1896
923 감귤 판매 유통 체계 일원화 추진 기획정보과 2013-12-12 1978
922 감귤바이러스 4종을 한번에 진단한다 기획정보과 2013-12-10 1694
921 당도높고 12월 수확하는 만감류 '신에감' 개발 기획정보과 2013-12-04 2108
920 노지감귤 가격 상승 호조세 기획정보과 2013-12-03 2246
919 비파괴 선별기로 감귤 세계화 기획정보과 2013-12-03 1756
918 감귤류도 정가 ·수의매매 추진 기획정보과 2013-12-02 1820
917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10일간 여정 마침표 기획정보과 2013-12-02 1808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