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비자들 청정 제주 농축산물에'매료'

한농연도연합회, 농협중앙회 앞 광장서 농.축산물 명품 큰 장터 개최

제주산 청정 농·축산물이 서울 소비자들을 매료 시켰다.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승진)는 지난달 22~24일과 29~30일, 지난 1일 등 모두 6일간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광장 앞에서 제주산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농·축산물 명품 큰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하우스감귤과 진지향, 제주한우 광역브랜드인 보들결 한우 및 제주마육, 한라산 고사리와 감귤잼, 갈옷 등이 전시, 판매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강은미씨(38·서울 강동구 성내동)는 “서울 한복판에서 제주농산물을 직접 시식할 수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며 “특히 하우스감귤의 달콤함을 잊을 수가 없어서 생산농가의 전화번호를 직접 받아 적어왔다”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박은자씨(65·서울 송파구 신청동)도 “제주에서 이렇게 맛있는 한우가 있는 줄 몰랐다. 보들결 한우가 청정 제주에서 생산돼 믿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처음 먹어본 제주말고기도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했다”고 흐뭇해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승진 회장은 “우리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도시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한농연제주도연합회 744-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