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공지사항

감귤 1번과’ 출하 찬·반 논란 제주 “소비자 반응 좋아” vs “허용 땐 소득 감소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0-10-12 09:28:10      ·조회수 : 1,850     

‘1번과를 상품으로 출하하게 해 주세요.’

제주 감귤 재배농가가 감귤 1번과 출하를 요구해 찬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감귤 1번과는 횡경 51㎜ 이하의 작은 감귤로 제주도는 비상품으로 분류, 시장 출하를 금지하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감귤출하연합회는 최근 감귤 1번과를 상품과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제주도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도는 농업인단체와 농·감협 의견수렴, 도민여론조사 등을 거쳐 최종 결론을 낼 계획이다.

제주산 감귤의 상품규격은 2002년산까지는 1(횡경 51㎜ 이하)~9번과(77㎜ 이하)로 정했고 0번과(46㎜ 이하)와 10번과(78㎜ 이상)를 비상품과로 분류했었다. 그러나 2003년 감귤유통명령제를 실시하면서 상품과를 2(54㎜ 이하)~8번과(70㎜ 이하)로 축소하고 대신 0~1번과와 9~10번과는 비상품과로 처리했다. 또 도는 2004년에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 상품과를 2~8번과로 규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감귤 재배농가들은 감귤 1번과가 사실상 편법으로 시장에 출하되고 있으며 소비자 반응도 좋다는 주장이다. 반면 일부에서는 1번과 출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반대 목소리도 높다. 1번과의 물량이 4만~5만t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45만t 정도가 상품으로 출하됐는데 여기에 10%가 더해지면 감귤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도 관계자는 “1번과를 상품으로 출하하며 가공용으로 처리할 때보다 가격이 상승해 농가의 요구를 해소할 수 있으나 가공용이 4만t 정도 시장으로 유입되면 전체 감귤 소득은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지사항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836 세계감귤박람회 창설...11월 서막 올린다 기획정보과 2013-07-23 2054
835 제주지역 농산물 공동 출하 붐 확산 기획정보과 2013-07-19 1784
834 기대가 큰 제주감귤 세계 명품화 사업 기획정보과 2013-07-16 1643
833 감귤 궤양병 확산 ‘비상’ 기획정보과 2013-07-11 2087
832 올해 노지감귤 생산량 52만5000톤 전망 기획정보과 2013-07-10 1882
831 서귀포 남원에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 준공 기획정보과 2013-07-10 1810
830 하우스감귤 공동수확단 기획정보과 2013-07-02 1549
829 서귀포 세계감귤박람회 준비 본격화 기획정보과 2013-06-26 1574
828 호기심 많은 예비부부의 유쾌한 감귤 실험 기획정보과 2013-06-25 1711
827 하귀농협, 만감류감귤 재배기술 교육 기획정보과 2013-06-24 1790
826 월동하우스감귤 공선회-사업평가회 기회정보과 2013-06-20 1955
825 위미거점산지유통센터 개장 기획정보과 2013-05-13 1721
824 감귤 그리닝병 발생지 묘목 긴급 수입금지 기획정보과 2013-05-02 1812
823 13브릭스 고당도 감귤 '남진해' 출하...4~6월 재배 기획정보과 2013-04-12 2676
822 제주감귤 수출목표 1만톤 재도전 기획정보과 2013-04-12 1852
821 노지감귤 유통 마무리 기획정보과 2013-03-22 2213
820 만감류 품질향상이 시급하다 기획정보과 2013-03-22 1743
819 2012년산 노지감귤 도외 판매 계획보다 많아 기획정보과 2013-03-22 1618
818 국내가격 좋은데 수출은 왜?...감귤 수출, 목표의 36% 그쳐 기획정보과 2013-03-22 2234
817 난립 감귤 브랜드 통합되나 기획정보과 2013-03-22 1516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