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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토피어리 야외 전시장 |
농기계 전시회 |
매년 크고 작은 지역 축제가 생겼다 사라지는 때에, 감귤축제는 묵묵히
스물 다섯 해를 견뎌냈다. 올해는 농업전람회와 더불어 더욱 크고, 더욱 흥겹고, 더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찾는 사람들로부터 열띤 환호를 받고
있다.
감귤축제와 더불어 벌어지는 농업전람회 농특산물 전시장은 월드컵 경기장 내부 행사장에
마련되었다. 전시장 내부에는 세계의 감귤과, 허브, 버섯, 야생화, 화훼, 채소 등이 대규모로 전시되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는 농업 관련 기자재
전시와 다양한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기에 더욱 좋다. 천연염색을 통해 직접 자신만의 스카프를 만들거나, 귀엽고 깜찍한
토피어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다양한 민속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감귤축제를 더욱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는 직접 감귤 따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남제주군 농업기술센터 감귤체험장에서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체험 농장을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체험료 2천원을 내면 마음껏 먹고 정해진 종이봉투에 담아갈 수도 있다. 공식 체험기관은 아니지만, 월드컵경기장
부근의 수많은 감귤농장에서도 직접 딴 감귤을 판매하는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므로 저렴한 값에 체험도 즐기고 달콤한 감귤도 맛볼 수 있으므로
가까운 곳에서 꼭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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